HOMEDECO
이 현
이지현 - 자아의 붕괴
찜하기
  • 정상가
    1,200,000
  • 판매가
    1,100,000
  • 할인율
    8%
  • 판매지역
    전국
  • 배송방법
    택배
총 작품 금액
0

 

 

 

 

 

이지현

 

 

 

 

 

 

 

 

 

 

자아의 붕괴

 

 

 

부서진 거울 위 어지러운 형태를 유지하는

달팽이와 문자의 모습을 묘사하였다.
나는 이것을 통해 자아 붕괴의

전반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싶었다.

정신없이 나열된 문자들은

초자아의 시각화이자 외침 그 자체를 의미한다.
흔하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는 달팽이의 모습은

우리네의 인생, 즉 자아의 비유이다.

 

 

 

SIZE

130 X 45cm / Oil on canvas / 2023

 

 

 

작가 노트

 

일상적 나 자신을 이루는 ‘자아’와 내면의 또 다른 무의식,

즉 ‘초자아’로 칭하는 제2의 자아간의 경험과 감정〮심리를 토대로 작업한다.
자아와 초자아는 서로 감정과 경험을 교류하는 존재이나,

이러한 초자아에 사람이 아닌 사물,언어, 물고기 등의 형태를 띤 제2의 형상을 부여함으로써

그것은 또 다른 자아, 혹은 타인이 될 수 있는 존재로 변모한다.

두 개의 자아는 ‘거울’이라는 평면 공간을 통해 마주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그것은 초자아라는 제2의 형태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없다.

형태를 잃고 부서진 상태로 재배치된 형식의 거울은 자아 속 내면의 붕괴를 의미하기도 한다.

즉, 두 개의 자아는 결론적으로 공존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하고자 하였다.

마구잡이로 부수어 재배치된 거울의 조각과

정신없는 문자의 나열은 이러한 붕괴에 대한 혼란성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존하는 패러독스,

이러한 모습을 관객에게 직접 마주 보게 되는 현상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현대 사회에 있어 사람은 단 하나의 모습으로 정의될 수 없다.

앞서 제시된 두 개의 자아를 넘어,

타인의 시선에 의해 수많은 인상과 평가를 남기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다.

그럼에도 과연 사람은, 자아라 불리는 그것은

단 하나의 모습으로 정의되어 공존할 수 있는가?

나는 이러한 현상에 꾸준한 물음을 던져나가는 작업을 해나가고자 한다.

 

 

 

 

 


 

 

사이즈는 참고용으로 정확한 작품 사이즈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일상적 나 자신을 이루는 ‘자아’와 내면의 또 다른 무의식,

즉 ‘초자아’로 칭하는 제 2의 자아 간의 경험과 감정ㆍ심리를 토대로 작업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펼치기
제조국 대한민국 제조자 이지현
A/S 책임자 이지현 A/S 전화번호 07042697726